지난 8일, 펩트론 주가가 하루 만에 29% 빠지는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2년 가까이 진행된 일라이 릴리와의 기술평가가 종료됐는데, 시장이 그토록 기다리던 후속 상업화 계약 소식은 없었습니다. 저도 바이오 종목을 몇 번 경험해봤는데, 이런 뉴스가 나오는 날이면 항상 '왜 진작 일부라도 팔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먼저 밀려옵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바이오 투자의 구조적 리스크를 다시 짚어봤습니다.릴리 계약 종료, 어떤 배경이었나펩트론은 1997년 설립된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 핵심 기술은 '스마트데포(SmartDepot)'라는 약물전달 플랫폼(Drug Delivery Platform)입니다. 여기서 약물전달 플랫폼이란, 기존 의약품의 체내 흡수 방식을 바꿔 약효 지속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기술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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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9.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