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1일, 오전장부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코스피가 강하게 튀어 올랐습니다. 코스피 3.29% 급등, 코스닥 1.38% 상승으로 마감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렸습니다. 솔직히 최근 몇 주간 너무 혹독한 장이었던 터라, 이 반등이 진짜 추세 전환인지 아니면 잠깐의 숨 고르기인지 제가 가장 먼저 따져본 것이 스페이스X의 실적이었습니다. 기술적 반등, 반가운데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이유이번 반등을 단순히 "드디어 올랐다"고 보기엔 시장 내부 구조가 아직 불안합니다. 제가 가장 눈여겨본 지표는 거래대금이었습니다. 지난주 평균 23조 원대였던 코스피 거래대금이 이번 주 들어 16조 원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3개월 차트로 봐도 올해 최저치 수준입니다.여기서 거래대금..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2% 폭락, 다음 날 바로 상한가 근접. 이 두 문장만 보면 믿기 어렵지만, 엘리스그룹이 10월 20~21일 이틀 동안 실제로 보여준 흐름입니다. 저는 최근 신규상장주 멜콘에서 꽤 큰 손실을 봤던 터라, 이번 엘리스 상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익보다 손실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계좌 우상향을 결정한다는 걸 뼈저리게 배운 직후였거든요. 공모주 급락, 왜 이렇게까지 빠졌나엘리스그룹은 2015년 설립된 AI 풀스택(Full-Stack) 기업입니다. 여기서 풀스택이란 AI 연산에 필요한 하드웨어 인프라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회사가 직접 제공하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와 GPU 클라우드 인프라를 자체 구축하고,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