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기업에 투자해서 큰 수익을 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있습니다. 아이온큐(IonQ)가 바로 그 종목이었습니다. 상장 초기에 양자컴퓨팅 섹터를 공부하다가 처음 알게 됐는데, 제2의 엔비디아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리게티컴퓨팅, 디웨이브까지 같이 담았습니다. 수익은 봤지만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 종목이고, 그래서 지금도 계속 추적 관찰 중입니다.설비투자 증가율 2위, 그게 왜 중요한가요?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달아오르면서 기술주 전반의 캐펙스(CapEx, Capital Expenditure)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여기서 캐펙스란 기업이 미래 성장을 위해 공장·설비·인프라 등에 집행하는 자본적 지출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지금 당장 돈을 쓰고 나중에 수익을 거두는 투자 비용입니다.인터넷 서비스·인프..
솔직히 저는 미국 주식으로 꽤 벌었으면서도 지금은 손을 놓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 제약바이오 회사와 최근에는 IONQ로 수익을 냈지만, 양도소득세 고지서를 받던 날 기분이 묘하게 가라앉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부터 "미국 주식, 과연 계속해야 하나?"라는 질문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세계 주식시장에서 미국을 빼고 얘기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막상 투자하려면 망설여지는 이유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미국 말고 어디에 둘 건가요? — 달러패권의 현실제가 미국 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솔직히 "중국이나 인도도 괜찮지 않나?" 싶었습니다. 신흥국 증시는 성장 잠재력이 크고 밸류에이션도 낮아 보여서 매력적으로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직접 공부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유럽을 보면, 지난 10년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