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오늘 매매는 처음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졌습니다. 오전장에 주도섹터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거래대금 상위 종목을 급하게 건드렸고, 그 손실을 만회하려다 오후장까지 잘못된 판단을 이어갔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6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며 5% 이상 급등하는 동안, 저는 엉뚱한 자리에서 시간을 낭비했습니다.주도주를 놓친 날의 기록오전장에서 제가 선택한 종목은 대한광통신이었습니다. 거래대금 상위에 이름이 올라와 있었고, 빠르게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매수 직후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시장 전체의 섹터 모멘텀, 즉 특정 업종에 수급이 몰리며 주가 상승을 이끄는 힘이 어느 쪽을 향하는지가 불분명한 상태였거든요.제가 직접 겪어봤더니, 이런 날일수록 섣불리 종목을 고르면 안 됩니다. 수익 ..
솔직히 저는 6개월 넘게 강의를 들으면서도 결국 제 고집대로 매매하다 실패했습니다. 가르침은 머리로는 알면서 손가락은 딴짓을 하는 그 괴리감, 주식을 해보신 분이라면 아마 공감하실 겁니다. 그 와중에 주식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단 한 달에 1,000만 원 수익을 낸 사례를 보게 됐는데, 부러움보다는 오히려 제 실패 패턴이 더 선명하게 보이더군요. 오늘은 그 사례를 해부하면서 저 자신이 무엇을 놓쳤는지까지 정리해봤습니다.시장 흐름을 먼저 읽지 않으면, 타점은 의미가 없다주식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빠지는 함정이 있습니다. 종목 분석에만 집중하면서 시장 전체 방향은 무시하는 것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종목 차트만 열심히 들여다보면서 지수가 어디 있는지는 거의 확인하지 않았던 시기가 꽤 길었습니다.이번에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