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네이버를 손절하고 우울하게 하루를 마쳤는데, 더핑크퐁컴퍼니 종가 베팅으로 오늘 아침 수익을 내고 마무리했습니다. 손절은 언제나 아프지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결정이기도 하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가 프리마켓에서 3% 이상 밀리고, 미국·이란 갈등에 유가와 국채 금리가 동시에 치솟는 이 상황에서 9월 장을 어떻게 버텨야 할지, 제가 직접 겪은 오늘 오장 흐름을 바탕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9월 매크로 환경, 생각보다 훨씬 불편합니다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9월 첫 거래일부터 미국 나스닥이 26,100선 아래로 내려앉고, 다우와 S&P 500도 0.7% 하락으로 출발했습니다. 통상적으로 9월 미국 증시는 약하다는 말이 있는데, 올해도 그 공식..
코스피가 장중 4% 이상 빠졌다가 종가에 플러스로 마감했습니다. 저는 오전에 수익 실현을 마치고 배드민턴 라켓을 들고 나갔습니다. 돌아와서 확인한 종가는 생각보다 훨씬 선방해 있었고, 그 숫자를 보면서 오늘 시장이 보내준 신호가 뭔지 한참을 생각했습니다.장중 폭락을 막은 자사주매입, 실제로 어떻게 작동했나오늘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약 4조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그 매도의 80% 가까이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습니다. 그런데도 두 종목이 보합 내지 상승으로 마감한 건 솔직히 예상 밖이었습니다.여기서 핵심은 자사주매입입니다. 자사주매입이란 기업이 시장에서 자기 주식을 직접 사들이는 것으로, 유통 물량을 줄여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하루에만 200만 주를 장내에서..
오늘 오전에 SK하이닉스를 그냥 지나쳤습니다. 변동성이 없어 보인다는 이유로요. 그런데 SK증권이 40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을 위탁 중개한다는 뉴스로 연이틀 상승이 이어가고 있었고 SK하이닉스 주주환원 공시 이후 다우와 나스닥이 하락 마감했음에도 3% 이상 상승을 이어가는 흐름을 보며, 결국 SK증권을 타점 잡아 분할매수로 일당을 챙겼습니다. 금요일 장, 오늘 제가 경험한 것들을 그대로 정리합니다.장기 국채금리 제반 등, 안도는 하루짜리였다일반적으로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Buy-back)을 늘리면 금리가 안정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국채 바이백이란 정부가 이미 발행된 국채를 시장에서 다시 사들여 유통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수요를 인위적으로 높여 금리를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는 정책입니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