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1일 정규장 마감후, 삼성전자가 올해 최대 100조원 이상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15조원에 가까운 자기주식 취득 공시까지 나왔는데, 정작 17시를 넘기면서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이 결말은 예상 못 했습니다. 14시 조금 넘어가면서 긴시간 돌파가 나온거 확인하고 매수 후 약익절하고 컴퓨터를 껐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그게 최선이었더라구요.이번 주 시장 팩트: 수급 쏠림과 실망 매물의 충돌이번 주 코스닥 시장은 4% 넘는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8월 1일부터 20일까지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99% 증가했고(출처: 관세청), 반도체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2.5% 이상으로 커졌습니다. 숫자만 보면 호황 그 자체인데, 막상 시장은 반도체 투톱 외에..
2026년 8월 20일, 모더나가 단 하루 만에 170% 이상 폭등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잠잠했던 종목이 이 정도 급등을 하다니, 솔직히 처음 수치를 봤을 때 화면을 두 번 확인했습니다. 모더나와 머크(MSD)가 공동 개발한 mRNA 기반 맞춤형 암 백신이 흑색종 임상 3상에서 처음으로 목표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시장을 뒤흔들었고, 그 파장은 한국 증시 프리마켓까지 그대로 전달됐습니다.모더나 임상 3상 성공, 바이오 섹터에 불을 지피다이번 모더나 급등의 핵심은 mRNA 플랫폼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암 치료제의 임상 3상(Phase 3 Clinical Trial) 결과입니다. 여기서 임상 3상이란, 신약이 실제 환자에게 투여되어 유효성과 안전성을 대규모로 검증하는 마지막 관문으로, 이 단계를 통과해야..
코스닥이 오른 적도 없는데 계속 떨어지기만 한다면, 그건 내가 잘못 고른 종목 때문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2026년 7월, 코스피·코스닥이 동반 급락했을 때 저는 또다시 과거의 악몽을 떠올렸습니다. 상장폐지, 끝없는 추락, 로스컷(Loss Cut)까지 — 코스닥에서 직접 겪어본 사람으로서, 지금의 개미투자자들이 왜 이 시장에서 유독 더 힘든지 이제는 분명히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개미투자자가 코스닥에서 유독 더 다치는 이유저는 코스닥에서 상장폐지를 직접 당해봤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깨달은 게 있었는데, 코스닥은 애초에 우량주 중심 시장이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코스피(KOSPI)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재무 기준을 충족한 대형 기업들이 상장되는 시장인 반면, 코스닥(KOSDAQ)은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