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틀 만에 16% 폭락하면서 서킷 브레이커가 연이어 발동됐습니다. 20년 넘게 국내 주식시장을 지켜봐 온 저도 이번만큼은 솔직히 손이 떨렸습니다. 수치보다 더 무서운 건 지금 이 시장이 어디까지 무너질지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시장 붕괴, 숫자로 확인한 공포올해 초부터 지난 4월 28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약 197조 2천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출처: 코스콤). 지난해 연간 순매도 규모인 9조 원의 약 20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하루 만에 5조 7,400억 원이 빠져나갔던 4월 28일, 저는 그날 장 마감 후 화면을 보며 한동안 멍하니 있었습니다.이런 외국인 매도 폭탄이 쏟아지면 신용융자 잔액을 안고 버티던 개인 투자자들이 직격탄을 맞습니다. 여기서 신용융자란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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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30.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