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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증시마감-(수급 혼조, 박스권, 순환매)

솔직히 오늘 오전에 SNT에너지로 일당을 챙기고 컴퓨터를 꺼버렸습니다. 더 욕심을 냈다가 번 것도 날릴 것 같다는 직감이 왔거든요. 2026년 9월 3일 증시는 코스피가 상승 출발 후 오후 급락, 코스닥은 800선을 내주는 극심한 변동성 장세로 마무리됐습니다.오후 1시 50분, 그 수직 낙하의 정체장 초반만 해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상승하고 있었고, 코스피도 1% 넘게 상승 출발했으니까요. 제가 직접 장을 보면서 '오늘은 그래도 버텨주겠구나' 싶었는데, 오후 1시 50분 기점으로 분위기가 싹 바뀌었습니다.이란의 쿠웨이트 미군 기지 타격 관련 소식이 AFP 통신을 통해 재부각되면서 코스피가 수직에 가깝게 내리꽂혔습니다. 코스닥은 순간 782포인트까지 밀렸고요. 코스..

카테고리 없음 2026. 9. 4. 00:00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진실 (메모리사이클, HBM, 공급과잉)

AI가 발전하면 메모리 반도체도 당연히 좋은 거 아닐까요? 저도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매매를 해보면서, 그리고 시장 데이터를 하나씩 들여다보면서 그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2026년 8월 21일 금요일, 삼성전자 주주환원 공시를 앞두고 크게 상승할 것 같아서 매수에 들어갔다가 뭔가 쎄한 느낌이 들어 약수익으로 빠져나왔는데, 결국 공시 이후 급락했습니다. 2026년 7월 코스피, 코스닥 대폭락으로 인한 이 산업에 대한 차가웠던 시선이 8월 다시 상승으로 바뀌면서 잠시 누그러졌지만 다시 차갑게 바라봐야겠다는 전환점이었습니다.메모리사이클은 수요가 아니라 공급이 만든다많은 분들이 AI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니까 메모리 반도체의 호황도 계속될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슈퍼사이클(Super Cycl..

카테고리 없음 2026. 8. 22. 22:19
8월 17일-삼성전자 반등 (주주환원, 차세대메모리, 투자전략)

연휴 내내 반도체 뉴스를 들여다보다 보면, 좋은 소식이 쏟아질 때일수록 오히려 손이 멈추게 됩니다. 2026년 8월 17일 대체휴일, 국내 시장이 닫혀 있는 사이 일본에서 키옥시아 홀딩스가 15% 넘게 오르고 미국 ADR 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까지 상승세를 보이는 걸 확인하면서 제 마음도 덩달아 달아올랐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머릿속에서 낡은 주식 격언 하나가 튀어올랐습니다. "뉴스에 팔아라." 이 글은 그 복잡한 감정 사이에서 제가 직접 정리해본 삼성전자 현황과 투자 판단 기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연간 주주환원 최대 200조 원, 숫자가 주는 흥분 뒤에 남는 것일반적으로 주주환원 규모가 커지면 주가도 함께 오른다고 알려져 있는데, 제 경험상 이게 늘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기대..

카테고리 없음 2026. 8. 17. 19:49
8월 5일-코스피 반도체 랠리 (외국인매수, 분할매수, 변동성)

8월 5일 코스피가 3.76% 급등하며 6,598선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단 하루 만에 반도체 종목에 2조 1천억 원을 쏟아부은 날이었습니다. 저는 그 흐름을 지켜보면서 전날 밤 매수해둔 NAVER 종가베팅이 1.28% 수익으로 정리되는 걸 확인했고, 그 짧은 순간에도 여러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단순히 "올랐다"가 아니라 왜 올랐고, 이 흐름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를 짚어보는 게 지금 이 시점에 더 의미 있다고 판단했습니다.외국인매수가 반도체에 집중된 이유이날 외국인 순매수 2조 1천억 원 중 무려 1조 7천억 원이 전기전자·반도체 섹터에 집중됐습니다. SK하이닉스 한 종목에만 8,700억 원, 삼성전자에 약 8,000억 원이 유입됐으니 사실상 반도체 두 종목이 지수 상승을 혼자 끌어올린 셈입니..

카테고리 없음 2026. 8. 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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