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0일, 저는 오전에 주성엔지니어링으로 하루 일당을 챙기고 오후 매매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급한일이 생겨서 오후 매매는 완전히 놓쳤습니다. 막상 차트를 못 보게 되니 코스닥이 하루에 6.97%나 올랐다는 소식이 더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그날 장을 돌아보면서, 결국 지금 시장이 변곡점에 서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장세 전환: 반도체에서 코스닥으로 수급이 움직이고 있다그날 삼성전자는 정규장에서 -0.43%, SK하이닉스는 -0.14%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전체도 0.65% 상승에 그쳤죠. 반면 코스닥은 월요일 하루에만 6.97% 급등했습니다. 숫자만 봐도 어디로 돈이 쏠렸는지 명확합니다.지난 1년 넘게 대형주, 그중에서도 반도체 중심의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
반도체 대장주가 오르면 시장 전체가 따라 오른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오전장은 그 공식이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2026년 8월 10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기대보다 훨씬 힘을 못 쓰는 사이 코스닥이 6% 가까이 치솟는 장면을 직접 지켜봤습니다. 덕분에 저는 코스닥 반도체 장비 섹터에서 짧지만 실속 있는 수익을 챙길 수 있었고, 그 과정을 오늘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오전장 팩트: 코스피 약세, 코스닥 강세의 배경장이 열리자마자 삼성전자는 한때 3%대 상승을 보여줬고, SK하이닉스도 4%대까지 올라갔습니다. "오늘은 반도체 장인가?"라고 생각한 게 오전 9시였는데, 11시 7분쯤 되니 두 종목 모두 1%대로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1% 미만까지 밀렸고요. 제가 직접 호가창을 지켜봤는데, 대장주..
시장이 무너질 때 오히려 더 열심히 매매해야 한다고 생각하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그 반대가 맞다는 걸 직접 경험하고 나서야 겨우 깨달았습니다. 6월 말부터 코스피 지수가 20일선 아래에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저 역시 매매 비중을 대폭 줄이고 시황을 지켜보는 시간을 늘렸습니다. 손익비가 좋은 매매란 결국 '언제 뺄지'를 아는 데서 시작된다는 사실, 이번에도 다시 한번 뼈저리게 확인했습니다. 하락장에서 손익비를 지키는 법상승장에서는 하루 평균 200억 원 넘게 매수하던 투자자가, 시장이 꺾이자 하루 4억 원 미만으로 매수 규모를 줄였다는 사례를 접했을 때 처음엔 의아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게 가장 합리적인 대응이었습니다. 저도 비슷한 실수를 여러 번 했는데, 시장이 나..
반도체주가 고점 대비 반 토막 났을 때, 그게 끝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2026년 8월 첫째 주, SK하이닉스가 정규장에서 4% 넘게 빠지는 걸 지켜보면서도 장 마감 이후 현금·현물배당 결정 공시를 확인하고 분할매수로 들어갔습니다. 결과는 0.69% 약익절로 마무리했지만, 이번 주 매매한 종목은 전부 수익으로 끝냈습니다. 조정장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제 경험을 그대로 풀어드립니다.SK하이닉스 4% 급락 당일, 저는 어떻게 대응했나8월 7일 금요일, 코스피는 0.6% 하락하며 6,258.77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하락의 중심엔 SK하이닉스가 있었습니다. 정규장에서만 4.88% 빠졌는데, 그 배경은 엔비디아가 HBM4(고대역폭 메모리 4세대) 탑재 사양을 하향 검토하고 ..
금요일 아침 9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이상 올라서 오늘 하루는 좀 다르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10시 55분이 지날 무렵 SK하이닉스가 4%대 하락으로 돌아서는 걸 보면서 이 시장, 도대체 뭘 믿고 들어가야 하나 싶더라고요. 이번 주 코스피는 무겁고 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독특한 장세가 펼쳐졌습니다. 아직 오후 주식시장이 남아있기 때문에 어떻게 마감이 될지는 지켜봐야 될 거 같습니다. 대형 반도체주의 눌림 속에서 시장이 어디로 자금을 옮기고 있는지, 제가 직접 시장을 들여다보며 정리해봤습니다. 코스닥 강세, 이게 진짜 추세 전환일까요?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코스닥 회복이 그냥 기술적 반등이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4 거래일 연속으로 버텨주는 걸 보니 뭔가 흐름이 바뀌고..
2026년 8월 6일 오후 13:48분, SK하이닉스가 10%대 급락, 삼성전자가 6%대 하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적은 분명히 좋았는데 이렇게 빠지는 걸 보면서 솔직히 "아, 또 이 패턴이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밤새 미국 메모리 반도체 종목들이 차익실현 매물을 맞으면서 국내 대형주들까지 연달아 흔들린 하루인데 아직 주식시장 마감이 된 거는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반도체 차익실현, 실적보다 기대치가 문제였다샌디스크와 웨스턴 디지털의 실적 발표가 이번 하락의 직접적인 도화선이었습니다. 헤드라인 숫자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가이던스(guidance), 즉 향후 분기 실적 전망치였습니다. 여기서 가이던스란 기업이 다음 분기 매출과 이익을 스스로 예상해 시장에 공개..